꾸준히 '맨유행' 거론...김민재 IN, 매과이어-린델로프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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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김민재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몇몇 팀들 중 하나다. 그는 3,9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들 모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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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김민재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몇몇 팀들 중 하나다. 그는 3,9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들 모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김민재가 연일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한 시즌 만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내면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뛰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가치도 상향조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나폴리 입단 직후 2,500만 유로(약 360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20억 원)까지 상승했다. 무려 두 배가 올랐다. 대한민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다. 손흥민은 6,000만 유로(약 864억 원)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최근에는 맨유와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주전 센터백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다. 이들의 백업으로는 매과이어, 린델로프가 있다. 다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이 끝나면 거취를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 중앙 수비 포지션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아웃 3,900만 파운드가 삽입되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내길 원치 않기 때문에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상향하거나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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