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명예위원장에 반기문 전 총장

김민수 기자 2023. 4. 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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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오는 8월 개최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반기문 명예위원장은 "스카우트 활동과 세계잼버리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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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잼버리 성공 개최 위한 큰 디딤돌 역할 기대

[보아오=AP/뉴시스]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이번 포럼은 '불확실한 세계: 단결과 협력으로 도전을 맞이하고 개방과 포용으로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주제로 30일~31일까지 열린다. 2023.03.29.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오는 8월 개최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현숙·김윤덕·한창섭·박보균·강태선)는 명예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 야영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다.

반기문 명예위원장은 2017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세계잼버리를 대한민국 새만금에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반기문 명예위원장은 “스카우트 활동과 세계잼버리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반기문 명예위원장 추대로 전 세계에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한편, ‘반기문 SDG 마을’ 프로그램 등 전 세계가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잼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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