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몰려 평소보다 혼잡[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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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8일) 535만대, 일요일(9일) 473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21만대, 일요일 446만대 수준으로,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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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4주 간 교통량보다 20~30만대 늘어
토요일 서울~대전 3시간20분 소요 전망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8일) 535만대, 일요일(9일) 473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21만대, 일요일 446만대 수준으로,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에 비해 1만대 줄어든 45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줄어든 4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목포 5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안성~천안(분), 목천~청주, 서해안선은 팔곡(분)~송악, 당진~당진(분)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천안~남사진위, 중부선은 일죽~호법(분), 서이천~산곡(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정체가 시작되는 구간의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운전 뒤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만약 졸음이 올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실내 환기를 한 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 가는 게 좋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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