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찬스 있어도,토트넘 톱4 못하면 KIM 영입 불가"[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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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용한 새 선수(김민재)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Tottenham are hoping to use Heung-min Son to sign new player)."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를 향한 리버풀, 맨유 등 유럽 빅클럽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손흥민 보유팀' 토트넘 이적 루머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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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용한 새 선수(김민재)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Tottenham are hoping to use Heung-min Son to sign new player)."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를 향한 리버풀, 맨유 등 유럽 빅클럽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손흥민 보유팀' 토트넘 이적 루머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일(한국시각)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올 여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있어 손흥민을 이용해 우위를 점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과거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가 불발된 적이 있는 토트넘이 다시 김민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7월 2주간 발효됨에 따라 토트넘은 4300만 파운드(약 705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맞춰낼 용의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할 경우 그를 잡으려눈 구애자들이 줄을 늘어설 수 있다'고 썼다.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여온 유일한 구단이 아니며, 리버풀, 맨유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구단보다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 그건 모두 손흥민 덕분'이라고 썼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김민재의 절친인 만큼 토트넘은 그들의 스타 공격수가 나폴리 센터백을 설득해 북런던에 합류하게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트넘웹은 손흥민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김민재와의 계약을 정말 보고 싶지만 그를 토트넘에 오도록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나폴리에서 우승하고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치열한 톱4 경쟁에 직면해 있고, 만약 톱4에 들지 못한다면 김민재 영입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현실을 냉정히 짚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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