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임시 감독' 램파드 "이곳은 나의 클럽…최선의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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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의 임시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램파드가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각)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램파드가 남은 시즌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램파드의 뒤를 이어 토마스 투헬(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선임했으나, 2022-2023시즌 초반 경질하고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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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의 임시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램파드가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각)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램파드가 남은 시즌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시절 첼시의 대표적인 레전드다. 1995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PL)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그는 맨체스터 시티(PL), 뉴욕시티FC(미국) 등을 거쳐 2016년 축구화를 벗었다.
현역 은퇴 후 더비 카운티FC(현 잉글랜드 3부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9년 7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2021년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첼시는 램파드의 뒤를 이어 토마스 투헬(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선임했으나, 2022-2023시즌 초반 경질하고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지난 주말 포터 감독마저 경질됐고, 결국 램파드가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구단을 통해 "(감독직 수락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이곳은 나의 클럽"이라며 "선수 경력 측면에서 그렇고, 감독으로 팀을 운영해보기도 했다. 여러 감정이 많은 곳"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난 자신 있다.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첼시는 현재 PL에서 10승 9무 10패(승점 39점)로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13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도 앞두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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