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C 플랫폼 기업 브로드씨엔에스,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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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 클라우드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브로드씨엔에스(대표이사 차두선)가 지난 4일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등 3차 종합병원을 포함한 병원 분야 AICC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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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 클라우드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브로드씨엔에스(대표이사 차두선)가 지난 4일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등 3차 종합병원을 포함한 병원 분야 AICC 플랫폼 기업이다. 과거, 인력과 콜센터 시스템(IPCC)에 의존해 수행하던 진료 예약과 변경, 검사일정 예약, 변경 등의 업무를 AI 음성인식 콜봇과 챗봇 진료예약 상담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신규 자금으로 자체 기술력 고도화, 우수 인재 영입 등 기업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음성인식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 개발, 음성인식 학습 데이터 저장 등 빠른 정보 처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서버 증설 또한 계획 중이다.
현재는 리눅스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CRM 솔루션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CRM 솔루션은 병원 내부 OCS/EMR 시스템 연동하여 상담사가 CRM을 통해 진료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이는 AI 상담지원 서비스와 상담지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환경을 대폭 개선한 솔루션 모델이다.
이와 함께 인력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별도의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AI 하이브리드 풀 아웃소싱 신사업은 AI 챗봇과 음성인식 기반의 AI 콜봇을 상담업무에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인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및 운영 솔루션에 병원 업무에 특화된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상담 인력을 월 구독 방식으로 통합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3월, 병원 분야 AI 하이브리드 풀 아웃소싱 서비스를 선보인 브로드씨엔에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로드씨엔에스는 현재 5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1년 매출 46억 8천만 원, 2022년 55억 1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목표 매출은 100억 원이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시리즈 A 라운드로 목표하는 누적 투자금 총액은 약 60억 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티에스 14호 뉴딜 혁신성장 투자조합이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메디컬 시장에 AICC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고 상급병원을 시작으로 2차, 3차 병원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AICC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배경이다.
비용 문제로 상담 인력을 운용하지 못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AICC를 통해 고객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점 또한 투자 결정에 유효 고려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브로드씨엔에스는 국내 상급병원 IPCC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병원 및 메디컬 기업의 AICC 시장 선점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차두선 브로드씨엔에스 대표는 "적기에 투자가 이뤄진 덕분에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26년도 IPO(기업공개)와 국내 상장계획에 맞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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