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0% "내년 총선 야당 다수 당선"…"정부 견제론 6%p 증가" [한국갤럽]

남궁창성 2023. 4.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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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 절반인 50%가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어느 쪽 주장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정부 지원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 '정부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반응은 50%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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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교체 의향 48%'
윤석열 대통령 긍정 31% 부정 61%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 절반인 50%가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어느 쪽 주장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정부 지원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 ‘정부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반응은 50%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전월 대비 정부 지원론은 6%포인트 감소하고, 정부 견제론은 6%포인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거주 지역구 국회의원 교체 의향을 물은 결과 29%는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 48%는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1%로 나타나 지난 주와 비교해 각각 1%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2%, 무당층 28%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변화가 없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 40·50대는 민주당 지지, 20대에서는 무당층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성향별로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민주당 3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 36%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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