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헨더슨과 언쟁 상황 설명..."경기 중엔 유하게 말할 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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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첼시전에서 '캡틴' 조던 헨더슨과 논쟁을 벌인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리송은 7일 브라질 판 'ESPN'을 통해 "헨더슨과 나는 팀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수들"이라면서 "또한, 경기 도중에는 서로의 의견을 유하게 물어볼 여유가 전혀 없다. 때때로 선수들 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이유다. 그러나 문제를 고치고 팀을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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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첼시전에서 '캡틴' 조던 헨더슨과 논쟁을 벌인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버풀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공식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한 리버풀은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경기 도중에는 우려스러운 상황도 발생했다. 알리송과 헨더슨이 경기 도중 서로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며 언쟁을 벌인 것이다. 후반 32분경 알리송과 헨더슨이 서로를 향해 고함을 쳤고, 결국 얼굴을 맞댄 채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리버풀의 팀 분위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알리송이 직접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리송은 7일 브라질 판 'ESPN'을 통해 "헨더슨과 나는 팀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수들"이라면서 "또한, 경기 도중에는 서로의 의견을 유하게 물어볼 여유가 전혀 없다. 때때로 선수들 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이유다. 그러나 문제를 고치고 팀을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경기 종료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은 바 있다. "경기력이 좋지 않고 쉽지 않은 상황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진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또 있다"라던 알리송은 "우리는 한 팀으로 경기에 임할 거다"라며 불화설로 번지는 것을 사전 차단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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