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수학여행 클래스 "남다르네"..중국, 일본에 '금강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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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00년 전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교육박물관 소장자료 가운데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 시대별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사진 30여 점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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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1990년대 수학여행 사진전...해외, 금강산 여행 등 희귀자료도 공개
제주에서 100년 전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교과서에 없었던 또 한 장의 페이지, 수학여행'을 주제로 이동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교육박물관 소장자료 가운데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 시대별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사진 30여 점이 공개됩니다.
주로 제주지역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되는데, 일본과 중국 등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자유로운 왕래가 불가능한 금강산 구룡연에서 촬영된 수학여행단의 모습이 담긴 희귀자료도 공개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일부 전시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 등 학교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번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이동박물관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수학여행 장소와 학생들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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