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3 학교자율 종합감사' 확대 추진

전남=나요안 기자 2023. 4.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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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토록 하는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재술 전남교육청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기존의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 위주 감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활동의 자율적 진단 및 개선 기회가 마련되고 학교 교육력 제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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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감사 패러다임 변화…학교자율 종합감사 참여 학교 만족도 높아
전남교육청이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이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토록 하는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본격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2021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본격 도입했다. 13개 학교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8개 공립학교(유3, 초17, 중8)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각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업무 전반을 점검·시정·개선하는 방식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도입 이후 △ 행정감사 규칙 개정 △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학교자율 종합감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학교자율 종합감사 참여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 업무 전문성 향상(92.0%) △ 학교 교육력 제고(90.1%) △ 예방·지도 기능 강화(92.0%)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재술 전남교육청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기존의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 위주 감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활동의 자율적 진단 및 개선 기회가 마련되고 학교 교육력 제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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