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더 글로리’ 손명오가 로코를?
OTT플랫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손명오 역의 김건우가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 현장에서는 김건우가 출격해 그동안 보여줬던 악역 이미지와 180도 다른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김건우가 등장하자마자 패널들은 “무섭게 생겼을 줄 알았는데 너무 귀엽다” 며 연신 감탄했다. 이에 김건우는 “내가 오늘 예능이 처음이니까 잘 좀 해줘!”라며 손명오 스타일로 화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건우는 그동안 주로 맡아왔던 악역 대신 ‘로맨틱 코미디’를 하는 게 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명대사로 김건우 표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역이 된 패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면 김건우는 진지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고, 엄마들은 “심쿵했다”며 김건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또한 학창 시절 밴드 활동을 했다는 김건우는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깜짝 공개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김건우는 무서운 외모와 달리 평소에 애교가 많다고도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위로 10살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연하남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만의 의성어(?)가 있는 여자”가 좋다며 이상형인 여자 연예인의 실명까지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김건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동안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김건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9일 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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