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R&D 콘퍼런스 개최…"미래 비전·성과 공유"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롯데케미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롯데케미칼 이영재 기초소재사업 HR부문장. [롯데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명을 초청해 '2030 롯데 화학군 연구개발(R&D)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화학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등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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