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갈 길 남아있어”…2차전지株 매수 멈추지 않는 초고수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에코프로·코스모화학 순매수
에코프로 주가 올 375% 상승
삼성전자·네이버는 매도세

주식 초고수 순매수 종목.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등 2차전지 소재기업을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 가운데서는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주식을 장 초반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30분까지 에코프로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코스모화학 주식을 다음으로 많이 사들였다.

에코프로 주가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0.38%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6일까지 에코프로 주가는 올 초 이후 이달 6일까지 375% 상승세를 보였다.

주식 초고수들이 두번째로 많이 매수한 코스모화학 역시 올해 초 이후 주가가 214% 오름세를 보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하여 매출증가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식 고수들은 또한 대주전자재료, 나노신소재, 씨에스윈드 등의 주식도 장 초반 적극 매수했다.

반면, 초고수들은 삼성전자, 네이버, 엘앤에프 등의 주식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