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산한다"…SK하이닉스 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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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발표로 SK하이닉스 주가가 들썩인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선다면 반도체 업황은 보다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다.
글로벌 1·2위 업체의 감산으로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경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도 빨리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반등시 SK하이닉스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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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발표로 SK하이닉스 주가가 들썩인다. 감산 이후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7일 오전 10시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5.37%) 오른 8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63조원, 영업이익은 95.75% 감소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 업황 침체의 여파로 대규모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설명자료를 통해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업황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감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선다면 반도체 업황은 보다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다. 점유율 2위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일정 기간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1·2위 업체의 감산으로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경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도 빨리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전체 실적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삼성전자보다 높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반등시 SK하이닉스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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