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빈소, 사망 사흘 만에 마련…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김현식 2023. 4. 7.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차려졌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 감사인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대한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의 큰 별"이라며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1일 엄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故)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차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7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조문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받고 있다.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두 아들이 미국에서 지내고 있었던 터라 빈소 마련이 늦어졌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 감사인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엄수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대한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의 큰 별”이라며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한국전쟁 당시 1·4 후퇴 때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오르며 연예 활동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