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레전드가 임시 감독으로…"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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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44)가 첼시 사령탑이 되었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지휘봉을 쥔다고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에서 648경기 211골을 기록한 구단 대표 레전드다.
남은 시즌 팀을 수습하기로 한 램파드 감독은 축구 지도자로서 연이은 실패에 따른 평가를 반전시킬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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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랭크 램파드(44)가 첼시 사령탑이 되었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지휘봉을 쥔다고 발표했다. 임시 감독으로 팀에 돌아온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감독직 수락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이곳은 나의 클럽이다. 선수 경력 측면에서 그렇고, 감독으로 팀을 운영해보기도 했다. 여러 감정이 많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난 자신 있다.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에서 648경기 211골을 기록한 구단 대표 레전드다. 1995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뛴 그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7년 은퇴한 후 지도자로 변신한 램파드 전 감독은 2019년 7월 친정인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021년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첫 번째 동행은 '실패'로 끝났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2차 동행에 나섰다.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으로 함께 손을 잡았다.
첼시는 지난 2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브라이턴 지휘봉을 놓고 첼시에 합류했지만, 그가 팀을 맡은 7개월간 첼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정규리그 7승 5무 8패로 이긴 날보다 진 날이 많았다.
포터 감독이 사령탑을 맡을 당시 6위였던 첼시의 순위는 점점 추락했고,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기고 11위(승점 39)로 떨어졌다.
남은 시즌 팀을 수습하기로 한 램파드 감독은 축구 지도자로서 연이은 실패에 따른 평가를 반전시킬 기회를 맞았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1월 에버턴 사령탑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돌아왔지만 1년 만에 또 경질됐다.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에버턴은 올해 1월 20개 팀 중 19위(승점 15)까지 추락하며 고전했다. 특히 마지막 8경기에서 2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자 결국 램파드 감독이 팀을 떠났다.
에버턴은 숀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16위(승점 27)로 올라서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꿈꾸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무로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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