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오면 차량 지원해요”...동창회·가족여행 여기로 가볼까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4.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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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2월까지 ‘코레일 연계 프로그램’
12~20인 대형버스, 4~11인 승합차 지원
가족 연인 등 4인 미만 관광객엔 승용차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우리끼리 대전 한 바퀴’ 포스터[자료=대전시]
오는 8일부터 코레일 열차를 타고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여행용 차량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3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인 ‘우리끼리 대전 한 바퀴’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객 규모에 맞게 12∼20명 이상 단체방문객은 대형버스, 4∼11인은 승합차를 빌릴 수 있다.

4인 미만 여행객에겐 ‘금강부릉이’ 관광택시를 지원해 대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객은 대전 관광콘텐츠 4가지 테마(단체형·가족형·소모임형·축제형) 9개 코스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면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비대면 미션투어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 기존의 차량 및 운전기사 지원 없이 자유롭게 대전을 여행하고 축제를 즐기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여행 종료 후 미션투어 증빙을 각종 SNS에 인증하면 13세 이상의 여행객에겐 1인당 2만원,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여행객에겐 1만원의 차량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사이트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재미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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