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사기 혐의 구속 위기…오늘(7일) 구속영장 심사

[뉴스엔 이민지 기자]

성유리 남편 안성현이 사기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프로골퍼 안성현은 4월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검찰은 앞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한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성현이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K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K씨가 타고 다니는 고급 슈퍼카 명의가 안성현의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유리가 전속계약을 맺은 버킷스튜디오의 대표가 K씨 여동생으로 알려지며 성유리 역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성유리 측은 버킷스튜디오와 계약 당시 K씨의 존재나 빗썸 관련 회사인 것을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5월 안성현과 4년 열애 끝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쌍둥이를 두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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