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닝쇼크'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공식화에 뛴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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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어닝쇼크(실적충격)을 기록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메모리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5% 감소한 6000억 원, 매출은 19% 줄어든 63조 원으로 잠정 집계된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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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33%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실적충격)을 기록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메모리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33%%(2700원)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선주도 전일보다 2.64%(1400원) 오른 5만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5% 감소한 6000억 원, 매출은 19% 줄어든 63조 원으로 잠정 집계된 실적을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향하는 수준의 어닝쇼크다.
이와 함께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통상 감산 소식은 반도체 업계에서 업황 저점의 시그널로 해석돼 반등 가능성에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어닝쇼크 또한 실적 '바닥' 신호로 인식돼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꼽혀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올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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