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설문조사 반영 여성 안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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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여성 안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여성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공동체의 각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므로 여성안전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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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범죄 다발 지역 순찰과 시설 개선 강화
여성 공중화장실에 안심 칸막이·안심거울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여성 안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성범죄 다발 지역(49곳)에 순찰과 시설 개선 등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246곳)에 안심 칸막이와 안심거울을 설치한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여성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흉기 사용·상습적 범행 등 위험성 있는 가해자에 대해 구속·유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 후 재범을 방지하고 피해자에 대해 임시숙소·보호시설 연계와 스마트워치 배부 등 보호조치 및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피해자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은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협의체인 통합 솔루션 대상을 기존 가정폭력·아동학대에서 스토킹·성폭력 피해자까지 확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경북도·상담소시설협의회 등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이나 전문 상담기관이 없는 농촌지역 등을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피해자 상담을 실시한다.
또 가정폭력 가해자의 성행교정을 위해 가정폭력 상담소·정신건강보건센터 등 전문기관의 회복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연계 한다.
여성 안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시기별·테마별 다각적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여성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공동체의 각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므로 여성안전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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