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실사단 환송 후 부산 횟집서 뒷풀이...尹 배웅하러 장관·의원·지자체장 ‘우르르’ 도열

김동환 2023. 4.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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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 후 별도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저녁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등이 담긴 사진에, 일부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식당 앞 풍경을 지적하며 다소 격한 반응이 나온다.

7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저녁 일정을 마치고 나서는 윤 대통령과 그를 배웅하는 부처 장관, 시·도지사들이 담긴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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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난 6일 실사단 환송 만찬 참석 후 부산 해운대 횟집서 장관·與 시도지사·의원들과 저녁
일반인 촬영 추정 '尹 배웅' 사진 연이어 온라인서 공개…진보 성향 커뮤니티서 일부는 격한 반응
지난 6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 후 별도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저녁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노란 동그라미)과 각 부처 장관 등이 담긴 사진에, 일부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식당 앞 풍경을 지적하며 다소 격한 반응이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 후 별도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저녁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등이 담긴 사진에, 일부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식당 앞 풍경을 지적하며 다소 격한 반응이 나온다.

7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저녁 일정을 마치고 나서는 윤 대통령과 그를 배웅하는 부처 장관, 시·도지사들이 담긴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전날 일반인들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은 횟집 외부 모습을 담았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그리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두루 등장했다.

일부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리를 마치고 나서는 윤 대통령과 인사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살다 살다 횟집에서 술 먹고 나오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거나 “한숨이 나온다” 등 비꼬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도 눈에 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들러 환담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한 총리와 각 부처 장관 그리고 전국의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한자리에 다 모인 자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었다.

윤 대통령은 실사단에 시도지사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오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이 17개 시도지사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계획이었다”며 “중앙·지방정부, 여야, 민관 구분 없이 전폭적으로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찬장은 지난 2015년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곳으로 역대 정상회의장 중 가장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며 “부산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단적으로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APEC 정상회담 당시 만찬과 오늘 만찬이 동일하다”는 소개에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때보다 더 좋은 메뉴로 모실 것”이라고도 실사단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설명에 파트릭 슈페히트 실사단장은 “이번 실사 일정은 압도적으로 훌륭했다”며 “(부산이) 박람회 유치를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산 해운대구 한 식당에서 각 시도지사, 장관,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자리에서 박 시장이 건배를 제의하며 “부산 is”라고 외치고 다른 참석자들은 “엑스포”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 등 점검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BIE 실사단은 5박6일 일정을 마치고 7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에어부산이 제공한 특별 전용기 ‘BX2030’편을 이용해 부산 김해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후, 귀국 항공편에 따라 차례로 출국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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