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꾼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홍천서 본격 영농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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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가 지난달 필리핀에서 산후안시 등 3개 도시와 맺은 업무협약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지역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돕는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계절근로자 545명이 입국해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모범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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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지난달 필리핀에서 산후안시 등 3개 도시와 맺은 업무협약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지역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돕는다.
첫 입국은 오는 11일 95명을 시작으로 필리핀의 산후안시 550명, 산호세시 197명, 로사리오 65명 등 모두 812명을 8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123명은 이달부터 6월까지 개별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입국설명회를 개최,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과 무단이탈방지, 인권보호 등 기본 교육과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의 주거환경과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가주와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인력 수급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절 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계절근로자 545명이 입국해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모범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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