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듀오링고, 수익창출 본격화 기대…“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운영사 듀오링고(DUOL)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 '듀오링고 맥스'를 통해 장기적 가치 상승과 이용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성장 전망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듀오링고는 2011년 설립된 온라인(언어) 학습 플랫폼으로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냇 쉰들러는 또 "듀오링고가 접근 가능한 대규모 시장(전 세계 외국어학습 인력 20억명 규모), 차별화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 강력한 마진 성장 잠재력 등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듀오링고 맥스’ 효과 기대
“장기적 가치 상승과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것”
경쟁심화 및 개인정보 규제 불확실성 등은 우려 요인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온라인 학습 플랫폼 운영사 듀오링고(DUOL)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 ‘듀오링고 맥스’를 통해 장기적 가치 상승과 이용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성장 전망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듀오링고 학습 플랫폼의 강점으로는 게임화를 통한 재미있는 학습,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맞춤형 학습,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과정 등이 꼽힌다.
듀오링고는 학습 플랫폼뿐 아니라 영어능력 인증시험인 ‘듀오링고 영어 시험(DET)’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응시 방식이고 한 시간 내 시험을 완료할 수 있는 데다 2일내 결과 발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응시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4000여개 대학에서 DET 결과를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듀오링고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총예약(매출)은 1억2600만달러로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은 520만달러로 17배 늘었다. 또 일일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대비 62% 늘어난 1630만명을 기록했다. 유료가입자도 67% 급증하면서 총 42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듀오링고 맥스의 높은 구독 요금(월 30달러, 연 168달러)으로 더 나은 수익 잠재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AI를 통해 향후 컨텐츠 생성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듀오링고는 수익창출 초기 단계인데 지역별 가격 책정과 맞춤형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유료 전환을 유도하면서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냇 쉰들러는 또 “듀오링고가 접근 가능한 대규모 시장(전 세계 외국어학습 인력 20억명 규모), 차별화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 강력한 마진 성장 잠재력 등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개인정보 규제 관련 불확실성, 유통 및 수익 징수 등에 있어 제 3자에 대한 의존성(낮은 통제력) 등은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월가에서 듀오링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10명으로 이중 7명(70%)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8.6% 낮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침내 '메모리 감산' 선언한 삼성…반도체 '업턴' 탄력받는다
- 악마를 보았다…구타·가혹행위로 후임 죽인 살인마 '이 병장'[그해 오늘]
- 대치동 마약 음료, 근처 중학교 살포 확인 돼…'위기'
- 文 사저 커터칼 시위자, 차량으로 방호관 들이받아 구속
- '천원 학식' 함께한 이재명 "지원하는 김에 전국 확대하자"
- "권경애, '9천만원' 각서 쓰고 잠적...학폭 유족과 합의 없었다"
- 주차장서 후진하던 싼타페…담벼락 뚫고 인도로 떨어져 '쾅'
- "출장갔다 일찍 왔더니 다른 남자와 침대에..양육권까지 달라네요"
- 이승기♥이다인 오늘(7일) 결혼…유재석 사회·이적 축가
- 덩그러니 홀로 남은 정몽규, 자신에게 칼 겨눌 수 있을까[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