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월 개최…100여개 업체 참여

윤난슬 기자 2023. 4. 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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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가 오는 5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과 지역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진행되며,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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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가 오는 5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과 지역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진행되며,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이는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초청 전문작가와 시민 작가가 조성한 정원과 산업체 협업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시민들이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식물상담소 ▲가든 힐링 투어 ▲컬러 루트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가든 패션쇼 ▲자급자족 요리 교실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3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에 전년(80여 개 업체 참여)보다 많은 100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www.jjgcf.kr)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현장 예약 후 참여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박람회의 시민 참여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전주 곳곳에서 분산 운영됐던 행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원화했으며, 산업전 전시방식도 단순진열형에서 복합문화형으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까지 참여업체 모집 및 초청작가 및 시민 작가정원 공모 선정 등이 완료된 만큼 남은 기간 참여업체 대상 협업정원 10곳 공모 선정 및 가족 정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을 통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현장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정원산업 발전을 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고자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삶이 정원이 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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