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x 디즈니, 또 완판
국산 패션 브랜드 송지오와 디즈니가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또 한 번 ‘완판’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차 출시 완판에 이은 또 한 번의 기록이다.
송지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커래버레이션 1차 출시 후 완판에 이어, 지난 달 31일 2차 출시 후 또 한 번의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부터 디즈니와 함께 컬래버레션을 진행해 온 송지오는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 재해석하며 매 시즌 완판을 기록해 왔다.
반팔 티셔츠 6종, 숏츠 2종으로 구성된 송지오X디즈니 2차 컬렉션은 디즈니의 클래식 캐릭터인 ‘덤보’, ‘피노키오’ 2종과 ‘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우디’, ‘버즈’, ‘곰돌이푸’ 등이 담긴 아트워크에 송지오 디자이너 고유의 해석을 담은 것이 특징. 또한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는 송지오가 직접 펜화로 그린 송지오 하우스의 자수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 차별성을 강조했다.
송지오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히 기존 디즈니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닌 전체적인 톤 변경 혹은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 표현을 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송지오 하우스 고유의 꾸뛰르적이며 아방가르드한 컬러를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30년 역사의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인 송지오는 글로벌 4대 패션쇼인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또한 현재 갤러리아, 더현대 서울 등 오프라인 매장 총 72개, 온라인몰 총 14개를 운영중이며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하반기 입점이 확정 되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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