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낸다

독일에 이어 미국에도 법인 설립

레인보우로보틱스,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낸다

[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협동로봇 판매 및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7일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법인을 설립한 숌버그는 미국 내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로 기계장치 분야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모인 곳이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독일에 대리점 두 곳을 여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져왔으며, 세계적인 시스템 통합(SI)업체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