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데뷔’ 김주형 공동 17위…“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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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마스터스 데뷔 1라운드를 공동 17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번이 마스터스 첫 출전인 김주형은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벙커샷이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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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마스터스 데뷔 1라운드를 공동 17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상 7언더파 65타)과는 5타 차이가 나는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이번이 마스터스 첫 출전인 김주형은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벙커샷이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운이 따르지 않아 아쉬운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언더파 점수를 냈으니 남은 사흘도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2002년 6월생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7년에 세운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기록(21살3개월) 경신을 노리고 있다. 김주형은 “처음 나온 대회라 10번도 넘게 출전했던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지만 실력을 더 끌어 올려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 2라운드 날씨도 안 좋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매 샷 제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2020년 대회 때 준우승을 거둔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 공동 26위, 김시우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로 우즈 등과 함께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순위 포함 상위 50위가 3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김양희 기자, 연합뉴스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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