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RG, 카운터 로직 게이밍 합병하며 LCS 복귀 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e스포츠 업체 NRG e스포츠(이하 NRG)가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을 인수하며 LCS 복귀를 준비한다.
NRG는 한국 시간 기준 7일 새벽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이하 MSG 스포츠)로부터 CLG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NRG는 CLG를 인수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 지역 리그인 LCS 재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RG는 한국 시간 기준 7일 새벽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이하 MSG 스포츠)로부터 CLG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NRG는 CLG를 인수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 지역 리그인 LCS 재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 컬버 시티에서 운영 중인 CLG의 전체 LCS 및 아카데미팀을 유지하며 롤드컵 진출을 위한 서머 스플릿에서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목표로 삼는다.
팀 명칭은 라이엇 게임즈의 승인이 내려지면 NRG로 전환하게 되지만 기존 팬들을 위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NRG 측은 CLG가 팬들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만큼 CLG의 콘텐츠 채널을 유지할 것이며 블루 게임 데이 저지를 개발해 팀의 역사를 존중할 것이라 약속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외의 종목에 대해서는 각 업체가 운영 중이던 팀들의 상황을 고려해 재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CLG의 소유주였던 MSG 스포츠는 새로운 합병회사의 중요 소액 주주로 남아 이사회에도 참여한다.
NRG의 앤디 밀러 창업자 겸 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진 두 개의 브랜드를 합치는 방식으로 NRG의 브랜드를 확장하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경쟁하는 수준의 팀과 함께 e스포츠 세계에 더 큰 입지를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SG 스포츠의 데이비드 홉킨슨 사장 겸 COO도 “NRG는 챔피언십 팀과 혁신적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이번 거래를 통해 MSG 스포츠가 e스포츠 업계의 중요 투자자로 남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CLG의 그렉 킴 총괄 책임자도 팀의 마지막 날임을 알리는 인사를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올리고 그동안 팀을 지지해줬던 많은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지=NRG 공식 홈페이지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