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5.8% 급감…'어닝쇼크'에 감산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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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8% 감소하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000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95.7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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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8% 감소하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000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95.75% 감소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 이하로 내려 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 만이다.
매출은 63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는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처음으로 반도체 감산을 공식 인정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장기 수요에 대비해 필요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된다"면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비중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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