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 공식화…업황 개선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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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는 개장 1분 전 실적을 공시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했던 것과 달리 사실상 처음으로 감산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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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천200원(3.53%) 오른 6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1분 전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75% 감소한 6천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회사 측은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하향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했던 것과 달리 사실상 처음으로 감산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 감소로 재고가 줄면 경쟁사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아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61%), 한미반도체(5.20%) 등도 상승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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