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이동약자 특수차량 구매 중개 서비스 시작

남해인 기자 2023. 4. 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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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기 트럭과 이동 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카카오 T 플랫폼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차 접점을 넓힌데 이어 교통약자의 이동까지 고려하는 배리어프리 모빌리티까지 실천하게 됐다"며 "이러한 활동은 보편적 이동에 대한 가치제고는 물론, 오프라인 판매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사들에게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하는 상생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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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글로벌·AT모빌리티와 협업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기 트럭과 이동 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카카오 T 플랫폼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과 전기차 충전기 연동 확대 등 '그린모빌리티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GS 글로벌, AT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친환경·이동 약자를 위한 특수차량 구매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

카카오 T에서 첫번째로 선보이는 차량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비야디(BYD)의 1t 전기트럭인 티포케이(T4K)다. GS 글로벌과 협업해 상담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GS 글로벌은 BYD의 공식 수입원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라인업, 충전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차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내 '마이카' 탭과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탭에 노출된 구매상담 아이콘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희망하는 지역의 딜러사로부터 차량 구매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된다.

'베리어프리 모빌리티' 일환으로 이동 약자를 위한 차량 라인업도 확보했다. 영국 LEVC(london electric vehicle company)의 국내 판매 기업인 AT 모빌리티와 협력해 올해 3분기 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차량인 TX 모델을 카카오 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TX 차량을 소개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목적 차량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B2B(기업간 거래), B2G(기업 ·공공기관 거래) 부문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차 접점을 넓힌데 이어 교통약자의 이동까지 고려하는 배리어프리 모빌리티까지 실천하게 됐다"며 "이러한 활동은 보편적 이동에 대한 가치제고는 물론, 오프라인 판매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사들에게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하는 상생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 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특수 차량.카카오모빌리티 제공.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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