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물막이판 일체형 특수방범창 개발

고현실 2023. 4.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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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물막이판 일체형 특수방범창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방범창은 개폐형 방범창과 물막이판을 합한 구조로 위급한 상황에서 수동으로 열 수 있다.

개폐형 방범창 시공 후 물막이판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한 번의 시공으로 침수 예방과 방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주택 침수로 수위가 차오르면 물막이판에 설치된 자동경보장치 센서가 경고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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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이판 일체형 특수방범창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물막이판 일체형 특수방범창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방범창은 개폐형 방범창과 물막이판을 합한 구조로 위급한 상황에서 수동으로 열 수 있다.

개폐형 방범창 시공 후 물막이판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한 번의 시공으로 침수 예방과 방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주택 침수로 수위가 차오르면 물막이판에 설치된 자동경보장치 센서가 경고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최강윤 강동구 치수과장은 "작년 침수 가구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예방과 보안상 취약점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직접 개발했다"며 "일체형으로 제작해 설치 비용도 30∼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중증 장애인, 노인, 아동이 있는 관내 반지하주택 34가구와 작년 침수 피해를 본 121가구에 특수방범창을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설치를 상시로 지원할 방침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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