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규택 전북TP 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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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전문능력 중 경영 능력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으나 기술 능력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이규택 원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미비했던 점은 이후라도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전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충분한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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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전문능력 중 경영 능력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으나 기술 능력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테크노파크 원장 공모 이중 지원, 테크노파크 원장 심사 발표 시 비슷한 내용 사용, 농지법 위반사항, 과거 음주운전 등 범죄 관련 전력, 협약서에 명기된 자료 미제출 등 도덕성 및 공직자 후보자로서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택 원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미비했던 점은 이후라도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전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충분한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MD와 ㈜투윈글로벌 플랫폼개발원장, ㈜맥스브로(코스닥) 대표, ㈜디지털앤디지털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글로벌R&DB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다.
나인권 인사청문위원장은 “전북은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젊은 인재들이 유출되는 등 어렵고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후보자께서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명되면 전북 첨단 산업 부흥을 통해 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 등 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청문회에서는 △만년 경영평가 하위권에 맴도는 전북TP 개선방안 △디자인센터 입주율 저조 개선 대책 △재정 자립화 및 보유장비 활용률 제고 △전북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방안 △진취적인 전북 위한 후보자의 구상 △도내 중소기업 코스닥 상장 방안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방향 △후보자의 기업유치 방안 등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있었다.
이번에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전북도의장 보고를 거쳐 7일까지 전라북도지사에게 송부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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