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국내 개막전' 1R 성적은?…박민지·박지영·임희정·박현경·이소영·박주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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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되었다.
6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8언더파 선두 정소이(21)부터 10오버파 최하위권까지 성적표가 나왔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한 이소영(26)이 5언더파를 쳐 홍지원(23)과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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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되었다.
6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8언더파 선두 정소이(21)부터 10오버파 최하위권까지 성적표가 나왔다.
단독 1위에 오른 루키 정소이는 1라운드에서 신들린 그린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잡아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64.3%(9/14), 그린 적중률 66.7%(12/18)의 샷감에 퍼트 22개로 막았다. 퍼팅 성공 평균 거리는 약 2.2m였다.
7언더파 2위 이예원(20)은 티샷부터 퍼팅까지 골고루 잘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77.8%(14/18), 퍼팅 25개를 써냈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한 이소영(26)이 5언더파를 쳐 홍지원(23)과 공동 3위에 올랐다. 88.9%(16/18)의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한 이소영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더했다.
작년 12월 미리 열린 2023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27)이 3언더파를 쳐 박현경(23), 안선주(35), 전예성(22), 서연정(28), 그리고 중국 선수인 리슈잉(19)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버디 3개를 골라낸 박지영은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4개, 퍼트 29개를 기록했다. 퍼팅 성공 평균 거리가 1.1m에 그칠 정도로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여러 번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박현경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페어웨이는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안착시켰고, 그린 적중은 13개, 퍼트는 28개였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정규 대회에 나온 박주영(33)은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선전했다. 이미 시즌 1승을 거둔 이정민(31)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예림(24), 송가은(23), 고지우(21)도 같은 순위다.
2022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석권했던 린 그랜트(스웨덴)는 낯선 한국 코스에서 1언더파 공동 19위로 순항했다. 조아연(23)과 신인 정시우(21), 그리고 초청 출전한 박단유(28)도 1타를 줄였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민지(25)는 이븐파 공동 30위로 첫발을 디뎠다. 부상 때문에 코스를 잠시 떠나 있었던 이다연(26)도 복귀전에서 30위로 출발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5개씩을 바꾼 박민지는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3개의 샷감을 보였고, 평소 장기인 퍼트는 31개로 다소 많았다.
루키 황유민(20)과 김민별(19)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39위에 위치했다.
새로운 메인 스폰서 모자를 쓰고 첫 출격한 임희정(23)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2오버파를 쳐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원인은 44.4%(8/18)까지 떨어진 그린 적중률이었다.
지난해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던 김수지(27)는 3오버파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이가영(24), 정윤지(23), 지한솔(27), 박결(27), 그리고 이번 시즌 드림투어에서 뛰는 장은수(25)도 공동 66위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이소미(24)는 4오버파 공동 78위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최혜용(33), 정규투어에 복귀한 안소현(28)도 동률을 이루었다.
장하나(31)는 7오버파를 쳐 단독 1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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