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완료' 안산그리너스, 조직력 앞세워 서울E 원정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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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마친 안산그리너스FC가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안산은 오는 9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동안 1무 3패로 부진 중이며, 지난 2일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과연 안산이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상승세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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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휴식을 마친 안산그리너스FC가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안산은 오는 9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3월 A매치 휴식기 이전 1승 1무 2패에 FA컵 3라운드 진출까지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화성FC전 3-2 승리 이후 열흘 간 휴식기를 통해 체력을 충전했고, 조직력을 다졌다.
특히 휴식기 도중 화성과 FA컵 2라운드 승리로 많은 걸 얻었다. 3골을 넣으며 무뎌진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공격의 축을 담당했던 정재민, 정지용의 활약은 돋보였다. 정재민은 1골 1도움, 정지용은 골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공격 에이스인 김범수에게 의존했던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가브리엘과 티아고 등 외인 듀오, 베테랑 윤주태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기대된다.
전술적 다양함도 마찬가지다. 안산은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고 있지만, 조직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상대에 혼란을 더 주려 한다.
이번 상대 서울이랜드는 츠바사, 이동률, 김원식, 서보민, 황태현 등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검증된 자원들이 즐비하다. 객관적인 전력 우위와 홈 이점을 앞세운 점은 무섭다. 서울이랜드와 상대 전적도 5승 8무 10패로 열세다.
지난 시즌 전적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시즌 1승 2무 1패로 팽팽했고, 서울이랜드 원정은 1승 1무로 강했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동안 1무 3패로 부진 중이며, 지난 2일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안산은 상대보다 4일 더 휴식을 취하고 이번 경기에 임한다. 안산의 조직력에 체력 우위를 살린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과연 안산이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상승세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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