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진격…1년 만에 100엔당 1000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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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다시 뛰고 있다.
원/엔(100엔) 달러가 약 1년만에 1000원을 넘어섰다.
실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달 3.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엔화 가치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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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다시 뛰고 있다. 원/엔(100엔) 달러가 약 1년만에 1000원을 넘어섰다.
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정책(Yield Curve Control, YCC)을 수정할 수 있단 전망에 따라 원/엔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001.02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1003.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환율이 10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3월25일(1000.21원) 이후 약 1년 만이다.
최근 엔화 가치 급등은 미국과 스위스 등에서 잇따라 불거진 은행위기 영향으로 분석된다. 안전자산인 엔화 선호가 강화된 것이다. 실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달 3.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엔화 가치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는 9일 부임하는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 총재가 수익률곡선정책(Yield Curve Control, YCC)을 수정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조기 종료 기대감도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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