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봄 성수기 진입하며 중고차 시세 하락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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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이달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1.01%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 진입 및 중고차 가격 안정화로 구매 수요가 지속되자, 연초 대비 시세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 들어 중고차 시세 하락이 이어지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어들자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며 "이달에도 구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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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이달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1.01%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중고차 시세 하락폭은 2월 6.66%, 3월 4.19%, 이달 1.01% 등으로 낙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엔카닷컴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 진입 및 중고차 가격 안정화로 구매 수요가 지속되자, 연초 대비 시세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04% 하락했는데, 봄을 맞아 생애 첫차 또는 엔트리카로 사는 경차 및 소형차의 시세는 상승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66%, KG모빌리티(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1.5 2WD V5는 0.41%, 기아 더 뉴 니로 1.6 HEV 노블레스 스페셜은 0.38% 시세가 올랐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는 0.06%, 기아 모닝 어반 프레스티지는 0.82% 시세가 하락했다.
중형급 이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나 레저용차(RV)는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 더 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는 전월 대비 2.94% 시세가 떨어졌고, 현대차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2.76%, 르노코리아자동차 더 뉴 QM6 2.0 GDe RE 시그니처 2WD는 3.26% 시세가 하락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98% 하락했다.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는 1.03%, 3시리즈(G20) 320i M 스포츠는 0.94%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1.28%,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3.24% 하락했다. 아우디 A6(C8) 40 TDI 프리미엄도 1.37% 시세가 떨어졌고, 아우디 A4(B9) 35 TDI 프리미엄은 3.60%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 들어 중고차 시세 하락이 이어지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어들자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며 “이달에도 구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시세가 하락 국산 중형급 이상 SUV 모델들을 조건에 따라 살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엔카닷컴은 자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다. 주행거리 6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상세 중고차 시세 자료는 <CAR 톡 게시판(https://board.chosun.com/nbrd/bbs/list.html?b_bbs_id=10003)>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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