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봉제 폐원단 분리배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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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SK지오센트릭과 함께 '봉제폐원단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도심에 밀집한 봉제업체에서는 폐원단이 꾸준히 나오지만, 처리업체 수는 줄어 재활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강북구는 봉제폐원단의 소재별 재활용과 분리수거 원료 사용 가능성을 검증해 봉제폐원단 재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10월까지 봉제폐원단 재활용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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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SK지오센트릭과 함께 '봉제폐원단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도심에 밀집한 봉제업체에서는 폐원단이 꾸준히 나오지만, 처리업체 수는 줄어 재활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강북구는 봉제폐원단의 소재별 재활용과 분리수거 원료 사용 가능성을 검증해 봉제폐원단 재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봉제업체 10곳을 선정해 이달 14일까지 분석용 여름 소재 원단을 1차로 수거한 뒤 9월 중 겨울 소재 원단을 수거할 예정이다.
봉제업체는 폴리에스터, 면, 기타 원단 등을 구분해 배출한다.
SK지오센트릭은 10월까지 봉제폐원단 재활용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 기관과 협업해 고품질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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