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개두릅 맛보세요"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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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달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릉의 로컬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상품 등 체험형 답례품 선정으로 강릉을 재방문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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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달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답례품으로 추가된 '강릉 개두릅'은 임산물 지리적표시 제41호로 등록된 강릉의 대표적인 봄철 산나물로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강릉 개두릅'은 지난 6일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처음 공개되자마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기부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앞으로 약 3주 동안 채취돼 신선함을 담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수확 및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활용해 강릉산 감자에 새로운 맛과 멋을 부여한 상품인 '포파칩'도 새로운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강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미역, 사과, 오징어, 말린 생선 세트 등 각종 지역 특산품뿐 아니라 강릉을 직접 방문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 이용권도 추가된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강릉 워케이션 서비스 관광상품을 비롯해 연곡솔향기캠핑장 이용권, 강릉오죽한옥마을 숙박권 등이 기부자들의 발길을 강릉으로 이끌 예정이다.
강릉시는 총 43개의 답례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릉의 로컬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상품 등 체험형 답례품 선정으로 강릉을 재방문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거주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 10만원 초과 16.5% 추가)와 더불어 기부금의 30%가량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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