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과민성 방광의 치료와 예방 ⑩추가치료

습관의 변화와 약물로도 힘든 경우 가능한 치료법도 다양하게 존재···무엇보다 중요한 건 관리

우리나라 40대 이상 가운데 70%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배뇨장애, 그러나 병원을 찾는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성격의 예민함과는 무관한 질병이고 고통이 따르지만 참고 지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남녀노소 공통으로 관리해야 할 질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과민성 방광'에 대해 비교의학과 전문의 계명대학교 변혜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MC]
네. 큰 무리 없이 약물이나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료가 되면 참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다음 방법을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까요?

[변혜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그래서 검진 후에 이제 더 중요한 게 제대로 된 치료인데, 그 치료가 약물치료로도 잘되지 않는 경우는 일차적으로 환자분들이 많이 실망을 하고 더 이상 치료를 하고 싶지 않다, 난 이대로 지내고 싶다, 포기하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도 이제 추가적으로 조금만 더 치료를 잘해주시면 반드시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게 제일 위에 이제 방광 내에 보톡스 주사라는 시술을 제일 많이 하고 계시는 거고 그 외에도 이제 방광을 신경을 조절하는 천수 신경 조절술이나 방광에 신경을 제거해주는 배뇨근 절제술 또는 방광 크기가 작은 경우에 할 수 있는 방광 확대술 같은 것들이 있게 됩니다.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이런 방광에 보툴리눔 톡신 A주사 같은 경우에는 방광을 조절하는 부교감신경의 말단에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고요. 동그라미 친 부분이 이제 방광 내 주사를 할 수 있는 여러 부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실제 주사를 하는 모습인데 보시면 이게 가느다란 바늘이 방광 근육 내에 이렇게 약물을 주입을 하게 되는 거고요. 이런 경우에는 이제 방광 안에 국소마취제를 넣은 상태에서 시술은 환자분 이제 깨어있는 상태에서 간단하게 5분에서 10분 이내에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의 만족도는 아무래도 경구 약물을 2주에서 24주 6개월간 이상 먹어야 좋아지는 오랜 기간이 투여되는 거에 비해서 이 보툴리눔 톡신 주사 같은 경우에는 시술 2주 이후부터 아무래도 이제 약을 안 드셔도 될 만큼 증상이 많이 개선되고 부작용이 크게 없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만족도가 좀 더 높은 시술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윤윤선MC]
모든 질환이 치료가 끝이 아니라 이후에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예방도 참 중요하겠죠. 그 이후에 과민성 방광을 관리하는 그런 좀 수칙 같은 게 있다면 좀 알려주시죠?

[변혜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반적으로 과민성 방광이 없으신 분들도 이렇게 생활을 하는 것이 방광을 관리하는 데는 좋은 방법인 거 같고요. 우리가 이제 캐릭터처럼 이렇게 좀 귀엽게 만들어 보면 울고 있는 방광이 이렇게 우리 삶의 영향을 같이 이렇게 줄 수 있다,라고 보게 되죠. 근데 방광이 이제 이렇게 웃게 되려면 이제 여러가지 앞선 여러 관리를 통해서 우리가 이제 아 너무 행복해라는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방광으로 관리하는 것이 이제 저희 과민성 방광 환자분들의 치료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성 박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