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무보, 북미 진출 배터리기업에 5년간 7조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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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우리 배터리기업의 북미 시설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향후 5년간 7조 원 규모로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에 따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소재기업을 위해 투자세액 공제 상향조정(대기업 8→15%, 중소기업 16→25%),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단 용적률 확대(1.4배) 등의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먼저 IRA를 계기로 북미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우리 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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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우리 배터리기업의 북미 시설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향후 5년간 7조 원 규모로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에 따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소재기업을 위해 투자세액 공제 상향조정(대기업 8→15%, 중소기업 16→25%),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단 용적률 확대(1.4배) 등의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대회의실에서 배터리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관 합동 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IRA를 계기로 북미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우리 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대출한도를 최대 10%포인트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포인트 감면해줄 예정이다. 무보 역시 보증한도를 총사업비 기준 최대 20%포인트 늘려주고 보험료도 최대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우리 배터리 산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마더 팩토리도 국내에 조성된다. 배터리 3사는 향후 5년간 1조 6000억 원을 차세대 배터리에 투자하고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도 국내에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IRA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주요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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