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한소희와 안 친했다"…거리둘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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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를 언급했다.
이날 MC 재재는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김희애 배우가) 상 타니까 박해준씨가 굉장히 좋아하고 한소희씨는 막 기도를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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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너무 예쁘고 열심이었던 준비된 스타" 특급 칭찬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문명특급'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온화한데 기존쎄 김희애, 인자한데 기존쎄 문소리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주제는 바로 술! 자꾸 스몰토크해서 살짝 기 빨리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재재는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김희애 배우가) 상 타니까 박해준씨가 굉장히 좋아하고 한소희씨는 막 기도를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는 "우리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며 "역할이 여다경(한소희 분)과 제가 좀 대립해서 왠지 말을 섞으면 감정이 깨질까 봐 제가 친하게 안 지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일부러 거리를 뒀는데 한소희 배우가 잘될 수밖에 없다"며 "얼굴도 너무 예쁘고 열심히 하고 준비된 스타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재재는 "당시 기자들이 한소희 배우에게 '상 탈 것 같냐'고 물어보자 '저는 됐고 희애 선배님이 대상 타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는 "마음이 예쁘네"라며 흐뭇해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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