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00년 정체성 담은 상징물 공모합니다"...5월부터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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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100년 정체성을 담은 상징 조형물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이 5월부터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상징 조형물은 동해시의 100년 정체성을 만든다는 각오로 사업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동해시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시민의 주민의식과 자부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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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 100년 정체성을 담은 상징 조형물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이 5월부터 진행된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1980년 시 개청과 함께 설치된 선전탑이 그동안 각종 축제 등 행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용도로 운용되어 왔으나 그 기능이 상실된데다 발전된 주변 도시 미관과도 어울리지 않아 시청 앞 로터리에 동해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상징 조형물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차 설문조사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또한 이달 중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접목 가능한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5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8월 2차 디자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9월 공모전 심사를 거쳐 10월 설계용역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징성, 작품성, 창의성, 제작 용이성, 사후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상징 조형물은 동해시의 100년 정체성을 만든다는 각오로 사업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동해시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시민의 주민의식과 자부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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