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0억 육박.."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올인하길" 감독의 당부 [Oh!쎈 레터]

연휘선 2023. 4.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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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연기자 박보검의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역대급 출연료와 제작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철, 연출 김원석) 촬영을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원석 감독은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박보검에게 '폭싹 속았수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전념해주길 직접 부탁했고, 이에 두 사람도 다른 활동을 병행하지 않고 촬영에만 집중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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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연기자 박보검의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역대급 출연료와 제작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철, 연출 김원석)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별도의 작품 없이 '폭싹 속았수다'에 전념하며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김원석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는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원석 감독은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박보검에게 '폭싹 속았수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전념해주길 직접 부탁했고, 이에 두 사람도 다른 활동을 병행하지 않고 촬영에만 집중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폭싹 속았수다'는 올해 제작되는 국내 드라마들 가운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다. '동백꽃 필 무렵'을 쓴 임상춘 작가의 신작이자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미생', '시그널' 등을 선보였던 김원석 작품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거기다 아이유, 박보검은 물론 배우 문소리, 박해준, 이준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해 한국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덕분일까. '폭싹 속았수다'는 역대급 출연료와 제작비를 자랑한다. OSEN 취재에 따르면 아이유의 출연료가 회당 5억원 선이고,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를 합치면 10억 원에 육박한다. 작품의 총제작비는 600억 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와 편성 플랫폼인 넷플릭스 측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 계약 상 공개 불가하다"라며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비가 한국 드라마사상 '역대급'이라며 주인공 출연료와 제작비 모두 최고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오전 넷플릭스 측과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31일까지 단일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액은 계약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 공시까지 할 만큼 드라마 제작 여건상 남다른 규모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부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능한 일상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인 만큼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 1950년대를 넘나드는 시대극, 다채로운 계절의 이미지가 모두 담길 것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역대급' 출연료와 제작비에 걸맞는 걸출한 K콘텐츠의 탄생이 국내외 팬들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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