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카셰어링 급성장”…투루카, 1분기 매출 전년비 134% ↑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4. 7. 09:57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카셰어링 플랫폼에 봄날이 왔다.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 수요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해서다.
카셰어링 플랫폼인 투루카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투루카는 전국 1000여개에 달하는 거점인 투루존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는 올해 1분기 이용건수가 전년동기보다 258% 증가했다.
또 차종이 다양하고 45% 할인을 적용하는 특화 거점인 메가존의 경우 차량당 평균 주행거리가 일반존보다 42km로 긴 113km로 나왔다. 메가존 차량 이용자의 평균 대여시간은 12시간으로 나왔다.
투루카는 이용 수요 급증에 맞춰 인천공항 제휴 프로모션, 카카오모빌리티 카셰어링 협업, 투루존 확장 등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높여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강석현 투루카 공동대표는 “엔데믹이 오면서 고객들의 이용 형태에 고려한 맞춤 전략을 펼치며 1분기에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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