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너무 올랐나”… SKIET,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3%대 하락

정현진 기자 2023. 4. 7.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7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지침이 발표되자,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SKIET는 지난 4거래일동안 30% 넘게 상승했다.

앞서 지난 31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세부 지침에 따라, SKIET가 생산하는 전해액과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7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지침이 발표되자,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SKIET는 지난 4거래일동안 30% 넘게 상승했다.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에 건설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공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SKIET는 전일 대비 3400원(3.64%) 내린 8만9900원에 거래됐다. SKIET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거래일동안 연일 상승마감하며, 이 기간 주가는 7만2800원에서 9만3300원까지 올랐다.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30% 넘게 오른 주가에,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1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세부 지침에 따라, SKIET가 생산하는 전해액과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SKIET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된 기업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RA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중국산 부품을 제외해야 한다”면서 “분리막 생산량 기준 중국 점유율이 68%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한국과 일본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