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차관 "4월까지 경상수지 변동성 커…연간 200억弗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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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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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적자다.
방 차관은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크게 증가한 배당금 국내 송금액이 줄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도 제약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선 내수 활성화 대책 실행계획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앞으로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상수진 개선과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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