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연애하더니 후해진 인심..105세 노인에 500억대 자택부지 무료임대[Oh!llywood]

[OSEN=조은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24일 개봉한다.배우 브래드 피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연애 하더니 인심까지 후해진 걸까. 105세 노인에게 자신의 자택 부지에 임대료 없이 무료로 거주하도록 허락했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105세 노인에게 자신이 살던 LA 부지에 임대료를 내지 않고 살게 했다.

브래드 피트는 1994년 배우 카산드라 피터슨에게 캘리포니아 로스 펠리즈에 있는 2300평 부동산을 22억에 구매하고 30년 동안 소유해왔다. 피트는 전처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 여섯 자녀와 함께 살았다. 피트는 해당 부지를 4000달러(한화 520억원)에 매각했다.

카산드라 피터슨은 “부동산 가장자리에 인접한 집이 22채 정도 있었다. 브래드 피트는 해당 집 주인이 올 때마다 하나씩 샀다”며 피트가 주목한 부동산 중 한 채는 90대 초반 노인의 소유였고 피트는 그가 그 집에서 살 수 있도록 계약을 했다.

피터슨은 “피트는 매우 친절했다. 노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고 존이 그곳에 살았는데, 브래드가 그가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그곳에서 살도록 허락한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터슨은 “존이 105세까지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좀 웃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래드가 ‘글쎄요, 죽을 때까지 거기서 살 수 있어요. 지금은 얼마 안 남았을 거예요’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보석상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0)과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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