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수성알파시티에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 도전

남승렬 기자 2023. 4.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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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정보보호산업의 지역 편차를 해소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월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산업체·학교·연구기관 등과 대구경북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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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일 경북도와 함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정보보호산업의 지역 편차를 해소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정보보안 침해사고의 73%가 지역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정보보안 기업의 73%, 인력의 67%가 서울에 편중돼 있다"며 유치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는 5년간 358억원이 투입되며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를 거점으로 클러스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산업체·학교·연구기관 등과 대구경북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대경ICT산업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부통신부에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정부는 이달 중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수한 디지털 기업과 인력이 집적화돼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유치해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보안 우수기업과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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