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사고 여파…부천시, 교량·육교 58개 안전점검

윤태현 2023. 4.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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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상반기 내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 총 58개로 붕괴 사고가 난 정자교와 유사한 형태의 시설물 31개는 오는 28일까지 우선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붕괴 사고가 난 정자교는 안전 등급 B(양호)∼C(보통)에 해당하는 시설물"이라며 "부천에도 같은 등급의 시설물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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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삼정고가교 안전점검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상반기 내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 총 58개로 붕괴 사고가 난 정자교와 유사한 형태의 시설물 31개는 오는 28일까지 우선 점검한다.

점검은 전문기관을 통해 시설물 균열·변형 여부를 살피는 외관 조사를 한 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정밀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을 즉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시설물 사용 금지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붕괴 사고가 난 정자교는 안전 등급 B(양호)∼C(보통)에 해당하는 시설물"이라며 "부천에도 같은 등급의 시설물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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